[MD글로벌엔터] 日 모델, 프로야구선수와 미팅 후 “성추행 집단” 비난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천주영] 일본의 모델 겸 배우 하마마츠 메구미가 일본 관동 지역 구단의 프로야구 선수들과의 미팅 일화를 전하며 선수들을 비난했다.

하마마츠는 최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프로야구 쓰레기와의 미팅”이라는 제목으로 “유명 프로 야구 선수들과 미팅을 했는데 갑자기 방으로 부르고, 치마를 들쳐 정말 화가 났다”라며 “프로야구 선수라는 이름의 성추행 집단이었다”라고 적나라하게 전했다.

그녀는 “나이도 어리면서 인사도 제대로 안 한다” “여자들 앞에서 팀 동료와 감독을 욕했다”등 상대 선수들의 태도를 비난하며, “너무 무례하게 굴어서 방송 몰래카메라인가 싶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런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는 것은 일본의 수치다. 이제 프로야구 선수는 운동선수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라며 “어서 관동에서 나가라”라고 적어 문제의 야구 선수들이 관동 지역 구단의 선수들임을 짐작게 했다.

한편 하마마츠 메구미는 여러 명의 연예인들과 수 차례 불륜 의혹에 휩싸이는 등 사생활 문제로 곤욕을 치른 바 있어, 이번 블로그 투고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사진= 하마마츠 메구미 공식 블로그 캡처]

천 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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