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설희의 신호등] ★들의 투표 인증, 이런게 스타의 영향력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스타들의 사전 투표 인증이 그들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4, 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진행됐다. 지난해 나라의 큰 아픔 속에서 뜻하지 않게 장미대선을 치르게 된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 대선 열기도 뜨거웠다.

제19대 대통령은 국민들의 지난 아픔을 어루만지고 상처를 보듬어야 하기에 더욱 남다른 책임감을 느낄 터.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투표 열기 역시 뜨겁다.

때문에 사전투표부터 열기가 남달랐다. 오는 9일 당일 선거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4, 5일간 이전보다 쉬운 절차로 사전 투표가 진행된 만큼 벌써부터 참여율이 높았다.

이 가운데 스타들의 사전 투표도 관심을 모았다. 스케줄이 불분명한 탓에 스타들에게 사전 투표는 필수 요소. 아니나 다를까 많은 스타들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투표 인증도 빼놓을 수 없었다. 스타들의 투표 모습이 포착되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해 투표 인증샷 및 투표 독려 글을 올리는 스타들이 많았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투표를 인증하고 투표의 중요성을 알려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스타들의 투표 인증은 대중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인지도 있고 친근감 있는 스타들이 투표를 인증하고 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됐다.

대중은 스타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선망의 대상을 따라하기도 하고, 그들의 행동과 언행에 마음의 변화를 겪기도 한다. 그만큼 스타들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스타들의 작지만 큰 행동이 모여 막강한 영향력이 되고, 이같은 선한 영향력은 국가적인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만하다 할 수 있다. 이런 게 바로 스타들의 영향력이 주는 긍정 효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NS]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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