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JLPGA투어 시즌 첫 승 신고…통산 4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하늘이 일본 무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하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시즈오카현 미시마시 그랑필즈 컨트리클럽(파72, 6천50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쳤다.

김하늘은 스즈키 아이(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첫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파에 그친 스즈키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상금은 1천260만 엔(약 1억 원).

김하늘은 시즌 첫 승과 함께 JLPGA투어 통산 4승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투어 챔피언십 리코 컵 우승 이후 약 6개월만의 우승이었다.

[김하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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