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여신' 안젤리나 다닐로바, 맥심 화보…엘프가 따로없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tvN '바벨250' 출연 등으로 인터넷 남초 커뮤니티에서 여신으로 불리는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매거진 맥심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안젤리나는 니트 가디건과 슬리브리스를 매칭한 자연스러운 룩과 섹시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 등을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젤리나는 최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러시아 엘프', '실존 엘프'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그저 꿈같고 감사할 뿐이다. 그래도 난 엘프 아니다. 그냥 평범한 러시아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 외모가 완벽히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곳은 눈"이라며 "눈에는 사랑, 행복, 따뜻한 마음을 포함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라고 밝혔다.

안젤리나가 요즘 푹 빠진 가수는 방탄소년단이었다. 그녀는 "음악을 잘하는 것은 두말할 것 없고 잘생기기까지 했다"며 여느 스물두 살 또래들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안젤리나 다닐로바. 사진 = 맥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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