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송가] 박진영·김윤아, 이런 음악예능은 처음일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새로운 포맷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SBS 음악 예능의 쌍두마차를 노린다.

박진영은 자신의 개성이 잘 녹아 들어간 음악 프로그램 '파티 피플'(가제)를 론칭판다. 뮤직 토크쇼로, 기존 음악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포맷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SBS 측의 설명이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대표 프로듀서이자, 남자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장착한 박진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 음악 트렌드 세터로서 또 다른 역량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기 반 소리 반'이라는 음악적 유행어도 만들어 낸 박진영이 어떻게 쇼를 이끌어 갈지 기대를 모은다.

5월 중 촬영을 시작하며, 상반기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자우림의 여성 보컬 김윤아는 'DJ쇼 트라이앵글' MC로 발탁됐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일컫는 EDM 기반으로 여러 가수들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경연한다. 기존에 많은 경연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이번 'DJ쇼 트라이앵글'의 정체성은 EDM이 될 전망이다.

용감한형제, 라이머, 윤일상 등이 멘토의 자격으로 김윤아와 함께 쇼를 이끌어 간다. 현재 관심이 높아진 EDM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힙합신에 있어 엠넷 '쇼미더미니'와 같이 EDM 대중화에 물꼬를 트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지 관전 포인트다.

시즌제로 전파를 탈 예정이며, 한 시즌당 10회분 방송된다. 5월 말깨 첫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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