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5년 연속 우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5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올랐다. 통산 27번째 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간)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라이프치히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우승으로 2012-13시즌부터 5년 연속 리그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분데스리가에서 한 팀이 5시즌 동안 우승한 건 바이에른이 처음이다. 통산 우승 횟수도 27회로 늘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독일 슈퍼컵에 이어 리그를 제패하며 2관왕에 성공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 탈락했고, 포칼컵에선 4강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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