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 "페트릭의 첫 승을 축하한다"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삼성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타자들과 선발 재크 페트릭의 활약 속 12-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4승 2무 19패.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페트릭의 첫 승을 축하한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짧게 연패 탈출 소감을 밝혔다.

선발 페트릭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1실점 호투 속 6경기만에 KBO리그 첫 승을 달성했다. 타자들도 16안타로 12점을 뽑으며 마운드를 도왔다.

삼성은 30일 우규민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스캇 다이아몬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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