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유덕화, 영상 공개 "6개월 내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겠다"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유덕화가 자신의 영화 개봉 기간에 열리는 시사회를 통해 동영상 인사를 계속 전하고 있다.

유덕화(56)가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영화 ‘폭발물 제거 전문가(拆彈專家)’ 시사회에 동영상 인사를 전하고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7일, 28일 보도했다.

유덕화는 이 동영상 속에서 “저는 바로 여전히 그 멋진 모습의 유덕화”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몸은 비록 어렵지만 정신적으로는 매우 건강한 편이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또한 유덕화는 “현재는 홀로 보행할 수 없지만 1~2개월 뒤부터는 혼자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면서 “약 6개월 내로 팬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설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시나닷컴 등이 보도했다.

동영상 속의 유덕화는 중국어 표준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이었으며 매우 밝은 표정을 애써 지어보였지만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마음 속의 초조감으로 인해 정서가 약간 불안해 보이는 모습 역시 노출했다.

유덕화와 함께 ‘폭발물 제거 전문가’ 제작과 기획에 참여했던 홍콩의 유명 여성 제작자 겸 극본가 천페이화(陳佩華)가 지난 2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등 유덕화는 최근 마음이 매우 즐거운 편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유덕화는 부상 전 촬영한 이번 신작 영화 ‘폭발물 제거 전문가’에서 주연 겸 제작자를 맡았으며 최근(28일) 중화권 전역 개봉에 들어간 이 액션 영화는 홍콩의 안전을 지켜내는 홍콩 반테러 전문가들의 활약상을 멋지게 그려냈다.

[사진 = 유덕화. 사진 출처 = 시나닷컴 동영상]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