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해리포터 호그와트서 촬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해리포터’ 호그와트 촬영지인 더럼 성당에서 촬영한다고 ‘더 탭(The Tab)’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럼 성당 측은 “스페셜 이벤트”를 이유로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다. 더 탭은 성당 주변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워킹 타이틀(작업용 임시제목) ‘매리 로(Mary Lor)’를 부착한 차량을 증거로 들었다.

이곳에서 어떤 내용을 촬영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며, 다음주 런던의 더럼 성당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런던 촬영이 끝나면 미국으로 이동해 촬영을 마무리한다.

마블 측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연속해서 촬영하는 두 영화의 제작비는 5억 달러(약 6,002억원)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