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대선토론 보며 위기의식 느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원책이 19대 대선 후보들의 예능감에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19대 대선 후보들의 3차 토론회를 언급했다.

전원책은 "어제 3차 토론회를 보면서 내가 참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유시민과 김구라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전원책은 "앞으로 대선이 끝나고 나면 '썰전' 자리를 노릴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무슨 말인 줄 알겠냐?"고 물었다. 이어 "후보 5명 중 한 2~3분은 '썰전' 이 자리에 앉혀놔도 예능감이 폭발할 수 있는"이라고 평해 유시민을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또 전원책은 "아니면 경쟁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거나"라고 말한 뒤 "그래서 위기감을 느꼈다. 굉장히 끼가 있던데?"라는 생각을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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