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모나코 5-0 대파…쿠프 드 프랑스 결승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모나코를 대파하고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2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17시즌 쿠프 드 프랑스 4강에서 모나코를 5-0으로 대파했다. 정예 멤버가 나선 PSG는 일부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모나코에 대승을 거뒀다. 결승행에 성공한 PSG는 쿠프 드 프랑스 3연패를 노리게 됐다.

PSG는 모나코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드락슬러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모타,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막스웰, 실바, 마르퀴뇨스,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6분 드락슬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드락슬러는 카바니가 골문 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이후 PSG는 전반 31분 카바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디 마리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카바니는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5분 모나코 수비수 음바에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PSG는 후반 7분 마투이디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마투이디는 디 마리아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모나코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 44분 마르퀴뇨스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마르퀴뇨스는 마투이디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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