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 오르는 즐라탄,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즐라탄이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오는 26일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피츠버그 외과 의사인 프레디 푸 박사로부터 수술을 받고 재활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술대에 오르는 즐라탄은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재활 의지를 밝혔다.

즐라탄은 지난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검사 결과 인대가 심각하게 손상돼 남은 시즌은 물론 내년 1월까지 복귀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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