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최용수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쑤닝그룹의 장진둥 회장이 24일 밤 구단을 직접 찾아가 선수단과 미팅을 하고 최용수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과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그러나 슈퍼리그에서 개막 후 6경기에서 2무4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부진에 빠졌다. 이에 중국 매체들은 장쑤가 최용수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진둥 회장은 최용수 감독과 만나 유임을 결정하며 최근 불거진 경질설을 일축했다.

한편 장쑤는 25일 중국 난징 스타디움에서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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