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쇼', "쿨케이·디기리 병역 기피하려 항문 괄약근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와 가수 디기리의 과거 병역기피 수법이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부 기자는 "다소 황당한 방법으로 병역 기피를 했던 사람들도 있는데, 쿨케이, 디기리가 바로 그 사람들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커피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마신 다음에 항문 괄약근의 힘을 순간 빡 주면 혈압이 올라가는 방법을 사용,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아 4급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른 연예부 기자는 "결국 병역 비리로 적발 돼 2008년 10월 서울 중앙지검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쿨케이 같은 경우 이렇게 해가지고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을 받았는데 고혈압 약을 끊어 적발이 된 거다. 그 판정을 받기 2년 전인 2006년에 이미 현역판정을 받았는데 그때 200만 원을 병역 비리 브로커에게 주고 아까 얘기했던 방식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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