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19,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귀국했다. 그는 곧바로 신태용호에 합류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이승우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승우가 U-20 대표팀이 훈련 중인 전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며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1일 팀의 패배로 결승행이 좌절되면서 귀국했다.

U-20 월드컵을 한 달여 앞둔 신태용호는 이날 오후 7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전주대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전주대와의 경기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벤치에 대기하고, 오는 26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는 선발로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신태용호는 전북과의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소집을 해제한 뒤 내달 1일 U-20 월드컵에 나설 최종명단 21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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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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