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섭, KPGA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맹동섭(서선수골프리조트)이 KPGA 개막전서 우승했다.

맹동섭은 23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 7060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맹동섭은 2009년 10월 조니워커 블루라벨 우승 이후 약 7년 6개월만에 우승했다. 지난해 가을 군 복무를 마친 뒤 올 시즌 개막전을 복귀전으로 치렀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우승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맹동섭은 3번홀과 7번홀, 10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5번홀, 12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우승을 차지했다. 박일환이 16언더파 272타로 2위, 박은신이 14언더파 274타로 3위, 변진재, 뉴질랜드 교포 나운철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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