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배선우, 넥센 세인트나인 2R 공동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민선과 배선우가 시즌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민선(CJ오쇼핑)과 배선우(삼천리)는 22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8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7(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서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고, 배선우는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김민선의 초반 페이스는 좋지 못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은 것. 그러나 후반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하며 위치를 지켰다. 배선우도 전반 홀을 이븐파로 마친 뒤 후반 들어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김해림, 이정은, 이승현, 김지현이 5언더파로 선두권을 추격했고, 박지영, 김민지, 김보령이 4언더파로 그 뒤를 따랐다. 박결, 정연주, 박주영은 3언더파 공동 10위.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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