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섭, 동부화재 프로미 3R 3타차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맹동섭(서산수골프리조트)이 3라운드서도 단독 선두를 달렸다.

맹동섭은 22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 70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017시즌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맹동섭은 박효원(박승철헤어스투디오)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9월 군에서 전역한 맹동섭은 23일 최종 라운드서 개인 통산 2승을 노린다.

맹동섭은 경기 후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라고 생각한다. 긴장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캐디와 이야기도 하면서 경기할 것이다”라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효원은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단독 2위. 이동하(가드너침대)가 12언더파 204타로 그 뒤를 따랐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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