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옥주현 "맨발 연기? 가장 프란체스카 다운 모습"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맨발 연기의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옥주현은 "그녀는 자유롭고 영화에선 설명이 덜 되어 있는데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여느 여자들과 다른 꿈을 꾸는 여자다"라며 "가진 것 없어도 되니 작은 다락방에 종이와 연필 하나 가지고 바람 따라 그리고 싶은 그림 그리고 사는 여자가 전쟁통에 단추 몇 개 풀고 나 좀 데려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목숨을 내놓은 여자가 많았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맨발을 보여준다는 것에 대해 옥주현은 "그녀의 원래 모습, 가장 프란체스카 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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