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박유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JYJ 겸 배우 박유천(30)이 국내 굴지의 식품 브랜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한다.

13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유천이 황하나 씨와 결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박유천과 결혼을 약속한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막내딸 홍영혜 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로 알려졌다. 박유천과 황씨는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의 확신으로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앞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 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끼며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2010년에 동방신기 원년멤버인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JYJ로 활동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 활동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에 걸쳐 4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구설수에 올랐으나, 최근 무혐의 종결됐다. 현재 강남구청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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