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왕리훙, 주방일 돕는 3살 짜리 '효녀 딸 자랑' 화제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배우 겸 가수 왕리훙이 귀여운 효녀 딸 자랑을 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왕리훙(40)이 아내 리징레이(30)를 통해 최근 SNS로 3살된 딸이 효도하는 모습을 공개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펑황(鳳凰)망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올려진 사진 속에서 왕리훙의 딸 왕자리(3)는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를 대신해 배추를 다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 딸아이가 해 준 아침을 먹었다. 딸아이가 이미 엄마의 작은 요리 조수가 되었다"고 왕리훙 측은 딸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에 사진을 본 뒤 "왕리훙은 앞으로 행복하겠다" "왕리훙은 아내와 딸아이가 모두 현명하고 지혜롭다"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면서 크게 부러움을 표시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한편 왕리훙은 지난 2013년 11월 미국 컬럼비아대학 유학생 출신이자 자신의 팬이었던 왕징레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왕자리, 왕자나(1)를 두고 있다.

왕리훙의 아내 리징레이는 홍콩의 전 여배우이자 '첩혈풍운'(1990) 등 느와르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리야오민(52)의 딸로 알려졌다.

[사진 = 왕리훙 부부(왼쪽)와 딸 왕자리(오른쪽). 사진 출처 = 펑황 연예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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