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울트라-씬 워치 원 톱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공개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불가리가 바젤월드 2017(Baselworld 2017)에서 울트라-씬 워치 부문의 세계 기록을 달성한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을 공개했다.

30일 관계자에 따르면 불가리를 대표하는 남성 워치인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한 옥토 피니씨모 스몰 세컨드(Octo Finissimo Small Seconds)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지난 2014년 달성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Octo Finissimo Tourbillon)과 2016년 수립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 워치인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Octo Finissimo Minute Repeater)를 이은 세 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운 워치다.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은 현재 출시된 시계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셀프 와인딩 워치이다.

두께가 2.23mm에 불과한 플래티넘 마이크로-로터(micro rotor)의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40mm 직경의 케이스, 두께가 5.15mm인 워치다. 또한 자체 개발, 제조한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BVL 138을 장착했으며, 중심에서 벗어난 오프셋(offset) 스몰 세컨즈 핸드를 적용했다. 뿐만아니라 시간당 2만1,600회 진동수로 안정적으로 동력을 제공하며 6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사진 = 불가리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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