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오수호 상대로 솔로포…시범경기 첫 홈런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진행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화가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은 오수호를 상대했다. 최진행은 몸쪽 높은 코스에 형성된 오수호의 초구(직구 구속 143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맞는 순간 홈런이라는 것을 직감할 정도로 완벽한 타격이었으며, 최진행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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