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최민용 "내 매력? 그걸 알면 장가 갔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팅'에서는 활동의 아이콘 배우 최민용과의 만남을 가진다.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배우 최민용은 MBC 시트콤 '논스톱', '거침없이 하이킥'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을 마지막으로 지난 2007년 돌연 활동을 중단,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지난해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10년 만에 대중들 앞에 등장해 컴백을 알렸다.

최민용은 "(본인의)매력 세 가지를 대달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그걸 내가 알고 있으면 장가를 갔다"며 버럭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자신과 닮은 꼴 스타로 유명한 배우 윤균상을 언급하며 "20대 팬들에게 윤균상을 추천하고 있다"며 특유의 까칠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 송소희의 '배 띄워라'에 푹 빠져 있다는 최민용은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여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한번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도 작품이라 생각하고 임한다"며 10년 동안 묵혀 온 일에 대한 열정을 선보여 앞으로 최민용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26일 오후 3시 45분 방송.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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