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헝가리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이 헝가리에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26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B조 5차전에서 헝가리에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4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이어갔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헝가리를 상대로 실바가 공격수로 나섰고 호날두와 콰레스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고메스, 카르발류, 마리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폰테, 페페, 수아레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파트리시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32분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실바는 왼쪽 측면에서 게레이로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포르투갈은 전반 36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20분 호날두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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