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와 김현수(볼티모어)가 나란히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5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을 치른다. 박병호와 김현수가 나란히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는 주축들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하면서 박병호도 뺐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39타수 14안타 타율 0.359 4홈런 9타점 8득점. 박병호의 지명타자 경쟁자 케니스 바르가스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25일 볼티모어전서 가볍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는 J.B. 셕(우익수)-대니 산타나(유격수)-벤 폴슨(1루수)-맷 휴그(지명타자)-제이슨 카스트로(중견수)-드류 스텁스(중견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토미 필드(좌익수)-에이르 아드레안자(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헥터 산티아고,

김현수는 미네소타가 좌완 선발투수를 내세우자 여지 없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오른손 외야수 조이 리카드를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50타수 13안타 타율 0.260 홈런 없이 7타점 2득점.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좌익수)-세스 스미스(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크리스 데이비스(1루수)-J.J.하디(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크레이그 젠트리(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가브리엘 요노아.

[박병호(위), 김현수(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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