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G 연속 휴식’ 세인트루이스, 마이애미에 석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마이애미에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서 0-1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범경기 17승 8패, 마이애미는 10승 14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이자 결승점은 4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2루타가 시발점이었다. 후속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중견수 뜬공, 마르셀 오주나가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지만 데렉 디트리치가 좌측으로 향하는 2루타로 옐리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무사 2루, 5회 2사 1, 2루, 8회 무사 1루에 이어 마지막 9회 무사 2루 찬스까지 무산시키며 득점에 실패했다.

오승환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휴식을 가졌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평균자책점 6.75에서 머물렀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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