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휘가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민휘는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1라운드서 1타를 줄여 71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버디 행진을 벌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11번홀, 13~15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7~18번홀, 3번홀, 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일몰로 많은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D.A. 포인츠(미국), 빌 런디(미국)가 11언더파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2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6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0위, 최경주(SK텔레콤)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1위, 양용은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8위에 그쳤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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