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의 힘 ‘토니 에드만’ 입소문 열풍, 9일만에 1만 돌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62분의 상영시간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도 ‘토니 에드만’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토니 에드만’이 24일 개봉 9일 만에 1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유머의 힘을 믿는 괴짜 아버지가 일에만 열중하며 살아가는 워커홀릭 딸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정성일 평론가는 “21세기 걸작. 수십 번을 봐야 할 영화”라고 극찬했다.

개봉 2주차에도 ‘토니 에드만’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3월 25 메가박스 코엑스 오후 1시 30분 상영 종료 이후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하는 필름 소사이어티 토크가 준비되어 있다.

정성일 평론가는 1차 토크에서 2시가 30분 동안 열변을 토하며 ‘토니 에드만’을 상세히 분석해 ‘역대급 GV’라는 평을 들었다. 2차 토크도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그린나래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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