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공동 29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승열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공동 29위에 올랐다.

노승열(니이키골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노승열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리와 함께 공동 29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트레이 뮬리넥스(미국)와는 6타 차. 이번 대회에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와 동일한 기간에 열리며 주요 톱랭커들이 불참했다.

노승열은 전반 홀에서만 버디 4개를 쓸어 담으며 4타를 줄였다. 이어 10, 11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다른 한국 골퍼들은 부진했다. 김민휘는 1언더파 공동 71위, 최경주(SK텔레콤)와 강성훈(신한금융그룹), 양용은은 이븐파 72타 공동 93위에 그쳤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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