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전인지, KIA 클래식 1R 공동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인지가 산뜻하게 대회를 출발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인지는 크리스 커, 모 마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6명의 공동 4위 그룹과는 2타 차.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공동 2위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전인지는 1~2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4번 홀 버디, 7번 홀 보기, 8번 홀 버디로 전반홀에서 총 1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는 12~13번 홀, 15~17번 홀에서 버디를 쓸어 담으며 단숨에 순위를 최상위로 끌어올렸다.

이미림과 김효주(롯데)는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슈퍼루키 박성현(KEB하나은행)은 박인비(KB금융그룹), 안시현 등과 함께 2언더파 공동 18위로 뒤를 따랐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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