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성, 아이비와 재결합 후 첫 공식석상…질문엔 미소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고은성이 연인 아이비와의 열애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고은성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스모크' 프레스콜에서 아이비와의 재결합에 대한 질문에 미소만 지었다.

이날 고은성은 최근 아이비와의 결별설 소식이 전해진 뒤 재결합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진행자는 고은성 대신 곧바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만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에 고은성 역시 기자들을 향해 웃음으로만 마무리 했다.

앞서 아이비와 고은성은 1년여간 교제하다 최근 바쁜 스케줄 탓에 헤어지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아이비와 고은성은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8살 연상연하 커플로 1년여간 교제했다. 그러다 지난 17일 재결합을 인정했다.

한편 뮤지컬 '스모크'는 이상의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뮤지컬이다. 순수하고 바다를 꿈을 꾸는 해(海), 모든 걸 포기하고 세상을 떠나려는 초(超), 그들에게 납치된 여인 홍(紅) 세 사람이 아무도 찾지 않는 폐업한 한 카페에 머무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5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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