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언젠가 EPL서 뛰고 싶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네이마르(25)가 언젠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EPL의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나는 EPL 팀들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하고 맨유, 첼시, 아스날, 리버풀 등의 클럽들을 동경했다. 그들은 항상 우승컵을 다투는 팀들이다”고 말했다.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린다. 최근 치른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16강 2차전에서도 혼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극적인 8강행을 이끌었다.

2009년 브라질 명문 산토스에서 데뷔한 네이마르는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35경기를 뛰며 14골 2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EPL에는 주제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와 같은 세계적인 감독이 있다. 선수라면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감독들이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언젠가는 EPL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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