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배우 안이쉬안 "곧 결혼해요!" 팬들에 알려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타이완 인기 여배우 안이쉬안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이쉬안(安以軒.36)이 15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글을 게재하면서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공식 발표했다고 펑황(鳳凰) 연예 등 중화권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안이쉬안은 "이미 약속했어요. 우리 늙을 때까지 함께할 거에요"라고 글을 게재하고 다수의 사진을 팬들에게 함께 전했으며 배우자가 타이완과 마카오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 천롱롄(陳榮煉)이라고 밝혔다.

안이쉬안과 천롱롄은 최근까지 3년 가까이 교제해왔으며 중화권 연예가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지난해 12월 이미 공개된 바 있었다고 중화권 매체가 전했다.

안이쉬안과 천롱롄은 올해 타이완과 하와이 두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으며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은 향후 팬들에게 추가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이쉬안은 지난 2012년 중국 영화 '결혼광상곡(結婚狂想曲)'에서 중국에 진출해 활동했던 국내 가수 겸 배우 이승현(32)과 함께 주연을 맡기도 했다.

[사진 = 결혼 발표한 안이쉬안(오른쪽). 사진 출처 = 안이쉬안 SNS]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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