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유스트라다무스 등극…탄핵심판 예언 적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탄핵심판과 관련된 유시민의 예언이 적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 결정과 이에 따른 정치권 반응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지난 9일 방송된 '썰전'에서 "탄핵선고일은 10일 아니면 13일"이라며 "내가 헌법재판관이면 금요일(10일)에 할 것 같다"고 예측한 바 있다. 놀랍게도 방송 다음 날인 10일 오전 11시에 탄핵심판 선고가 이루어지며 유시민의 예언이 적중했다.

9일 방송의 미방송분에도 유시민의 적중한 예언이 하나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녹화에서 유시민은 "소수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8대 0으로 전원일치로 인용될 것"이라고 예언하며, "이번에는 한 번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강한 바람을 드러냈다.

평소 '전스트라다무스' 전원책 보다 낮은 예언 적중률을 보이던 유시민이 탄핵심판 선고의 날짜에 이어 전원일치 인용 결과까지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시민의 예언 미방송분이 담긴 '썰전'은 16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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