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카홀리카, 위조품과 전쟁나선다…정품인증라벨 ‘엠태그’ 도입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엔프라니의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홀리카가 3일 ‘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 키트’에 국내 나노 신소재 기업 나노브릭의 정품인증라벨 엠태그를 부착해 위조품으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마스크팩에는 나노브릭이 약 7년간 연구·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자기 색가변 소재(MTX)’로 인쇄한 정품인증라벨 엠태그가 붙는다. MTX는 카멜레온의 색변화 원리를 구현한 나노 신소재로,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무 자석, 핸드폰 자석 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석을 라벨 뒤에 갖다 대면 색상·패턴이 변해 육안으로 정품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품인증 앱 엠체크(M-Check)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추가로 정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고, 가품 위치 추적을 병행할 수 있다.

엔프라니 관계자는 “‘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3단계 블랙헤드 관리 마스크팩”이라며 “여러 보안 솔루션을 비교·검토 후 나노 신소재를 이용해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엠태그를 채택했고, 엠태그를 통해 원조 이미지를 강화하고 정품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은 단계별로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마스크팩이다.

[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 사진 = 엔프라니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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