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 혼다 클래식 3R 단독 선두…노승열 39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1년 5개월 만에 PGA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파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십 코스(70타, 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파울러는 2위 타이럴 해튼(잉글랜드)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파울러의 최근 PGA투어 우승은 지난 2015년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다. 파울러는 27일 최종 라운드서 1년 5개월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그 뒤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션 오헤어(미국), 개리 우들랜드(미국), 마틴 카이머(독일), 웨슬리 브라이언(미국) 등 5명이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치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9위로 내려앉았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잃고 공동 50위(중간합계 1언더파)에 그쳤다.

[리키 파울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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