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00경기' 파브레가스, 9.3점 양 팀 최고평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0경기에 출전한 첼시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26라운드 홈 경기서 스완지시티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6경기 무패(4승2무)를 달린 첼시는 승점 63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52)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파브레가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파브레가스는 스완지시티전 출전으로 스페인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EPL 300 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파브레가스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파브레가스는 전반 19분 문전 쇄도로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27분에는 페드로의 추가골을 도왔다.

첼시에선 아자르, 페드로가 8.6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코스타는 쐐기골에도 7.6점에 그쳤다.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시티에선 시구드르손이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만회골을 넣은 요렌테가 7.3점을 받았다. 3골을 내준 골키퍼 파비안스키는 5.4점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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