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결승골 AS' 아우크스부르크, 다름슈타트에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다름슈타타트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2016017시즌 분뎃리가 22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40분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역시 선발 출전하며 후반 45분 교체될때까지 전후반 90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7승6무9패9승점 27점)의 성적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보바디야가 공격수로 나섰고 지동원과 구자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라벡, 알틴톱, 코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타필리디스, 힌테르게르, 카차르, 베르하에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다름슈타트는 후반 2분 헬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헬러스는 곤도르트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안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0분 베르하에그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0분 보바디야가 역전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보바디야는 지동원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다름슈타트 골망을 흔들었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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