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19점·12R' 우리은행 6연승 질주, 하나은행 단독 최하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6연승을 내달렸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69-61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시즌 5연패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6연승을 거뒀다. 30승2패다. 하나은행은 12승21패로 단독 최하위다.

우리은행이 7라운드를 통해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혜진과 존쿠엘 존스, 임영희 삼각편대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혜진은 20일 신한은행전서 허리를 살짝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니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존스가 전반전에만 20점을 합작했다.

하나은행은 카일라 쏜튼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전에만 14점을 올렸다. 염윤아와 김지영도 득점에 가세했다. 그러나 토종 에이스 강이슬이 무득점으로 묶이면서 끌려갔다. 3쿼터에는 쏜튼도 묶이면서 고전했다.

그 사이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존스를 앞세워 달아났다. 존스는 4쿼터에만 9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존스가 19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혜진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쏜튼이 29점으로 분전했다.

[존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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