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무도 레전드', 추격전 1위는 꼬리잡기 특집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추격전 1위는 '꼬리잡기 특집'이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레전드'에선 추격전 베스트5가 공개됐다.

5위는 '스피드 특집'이었다. 유재석은 '스피드 특집'이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예능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하지만 멤버들이 트로피가 어디 있는지 캐묻자 김태호 PD가 "어디 있을 텐데…"라고 당황해 웃음을 줬다. '스피드 특집'은 당시 차량 폭발 등 리얼한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화제였다.

4위는 '의상한 형제'였다. 유재석은 "뒷이야기이지만 쓰레기봉투를 집 앞에 버리는 것에 정준하가 굉장히 화가 많이 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상한 형제'는 멤버들의 속마음이 낱낱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3위는 '여드름 브레이크'였다. 형사와 탈주범으로 역할을 나눠 멤버들 간 치열하게 펼쳐진 두뇌 싸움이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한 추격전이었다. 양세형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였다.

2위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목욕탕에서 출발해 진짜 돈가방을 찾는 설정으로 '무한도전' 추격전의 원조 격인 미션이었다. 서울역에서 뛰어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던 멤버들의 활약과 착각에 빠진 정준하의 모습이 당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대망의 1위는 '꼬리잡기 특집'이었다. 멤버들끼리 꼬리를 잡는 추격전으로 "이해를 못했었다"는 박명수의 고백과 달리 박명수의 남다른 활약이 돋보인 특집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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