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회복 빨라…몇 주 뒤 퇴원할 것"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유덕화의 퇴원이 차츰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홍콩 배우 황추생(黃秋生.56)이 지난 23일 오후 동갑내기이자 동료 배우인 유덕화를 문병한 뒤 그가 몇 주 후 퇴원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황추생은 유덕화를 찾은 뒤 홍콩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덕화에게 채식 건강에 관한 책을 한 권 선물하고 1시간 동안 문병을 했다"고 밝히면서 "유덕화의 상태가 양호했으며 이미 침대 위에서 앉아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추생은 그러면서 "우리는 영화, 공연, 예술, 건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매체에 밝혔으며 "모두들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유덕화는 회복이 빨라 몇 주 뒤는 퇴원해 집에 갈 수 있다. 요즘 마음이 안 좋았는데 유덕화를 만나고 나서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에서 보도했다.

한편 유덕화는 태국에서 낙마 사고를 당한 뒤 지난 1월 17일 홍콩 병원에 입원해 현재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가 오는 3월 초쯤 퇴원할 수 있을 거란 보도가 이미 현지에서 나온 바 있었다.

유덕화는 퇴원 후 일단 휠체어 보행에 의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전한 쾌유가 될 때까지 홍콩 자택에서 당분간 요양하며 지낼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 중인 유덕화. 사진 = 소후 연예 보도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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