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로건’ 패트릭 스튜어트, “나도 마지막…굿바이 프로페서X”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울버린 휴 잭맨에 이어 프로페서X 패트릭 스튜어트도 ‘엑스맨’시리즈를 떠난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24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지난주 금요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휴 잭맨,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영화를 봤다. 나는 감동 받았다. 처음 봤을 때보다 더 감동 받았다. 나는 이 영화보다 찰스 자비에르(프로페서X)에게 작별을 고하는 더 좋고, 더 완벽하고, 더 민감하고, 감정적이며, 아름다운 방법이 결코 없을 것이라고 깨달았다. 휴 잭맨에게 ‘나도 역시 끝났어. 모두 끝났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극중에서 프로페서X는 아흔살 노인으로 등장한다. 기력이 쇠진해 로건(휴 잭맨)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결국, 휴 잭맨에 이어 패트릭 스튜어트도 떠났다.

이로써 ‘엑스맨’ 프랜차이즈 영화에서 더 이상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를 보는 것을 불가능해졌다.

굿바이, 패트릭 스튜어트.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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