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연애경험 1번. 7일 만에 차였다. 만족시키지 못했나봐" 실명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I.O.I 출신 전소미가 연애담을 공개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숙소 규칙을 만들던 김숙은 "걸그룹의 기본이지. 연애금지. 괜찮겠어?"라고 제안했다.

이에 전소미는 "나는 모른다"고 한 발 물러섰고, 홍진경은 "연애해본 적 없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소미는 "중학교 때 방송 출연하기 전 한... 일주일 사귀어봤다. 같은 학교"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한채영은 "왜 헤어졌어 일주일 뒤에?"라고 물었고, 전소미는 "차였다. 그때 내가 표현이 너무 서툴러서 그 아이를 만족시키지 못했나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뭐라고 하면서 찼어?"라고 물었고, 전소미는 "그냥 '헤어지자'고 하더라. 그래서 '아~ 그래'라고 했다. 어떡하냐 그럼"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홍진경은 "데뷔하고 나서 연락 안 왔어?"라고 물었고, 전소미는 "안 왔다"고 답하며 "나랑 잘 놀던 친구랑 엄청 잘 사귀고 있더라"라고 털어놔 재차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홍진경은 영상편지를 제안했고, 전소미는 "우X아. 비록 일주일이라는 시간밖에 우린 사귀지 않았지만 내가 아무것도 몰라서 미안했어. 그래. 내 친구랑 잘 사귀어. 파이팅"이라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에 언니쓰는 "아, 됐어", "신경 쓰지 마", "남자는 많아", "걔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어"라고 친언니처럼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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