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99점' 피겨 김진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 6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피겨 김진서(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를 기록했다.

김진서는 24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장에서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39점, 예술점수(PCS) 34.60점을 합쳐 76.99점으로 전체 21명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이준형(단국대)는 57.67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전체 1위는 중국의 진보양이 차지했다. 이달 초 강릉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던 진보양은 이날 쿼트러플(4회전) 점프를 성공하며 92.86점을 얻었다.

2위는 일본의 우노 쇼마(92.42점)가 차지했다.

‘의병장 후손’으로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은 72.98점으로 9위에 그쳤다.

한편, 남자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6일 치러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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