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혼다 클래식 첫날 공동 12위…선두와 3타 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공동 12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노승열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십 코스(70타, 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첫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노승열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브라이언 하먼, 라이언 블럼(이상 미국) 등 11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공동 선두 웨슬리 브라이언과 코디 그리블(이상 미국)과는 3타 차.

노승열은 2~3번 홀 연속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5번 홀과 8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전반 홀에서만 2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 10번 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14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1타를 더 줄이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김시우(CJ대한통운)는 1언더파 69타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이븐파의 김민휘는 공동 63위에 그쳤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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