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탈락' 손흥민 헨트전 평점 6.5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서 헨트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앞선 1차전 헨트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1, 2차전 종합전적 1무1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하며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슈팅이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 선수 중엔 에릭센이 8.7점으로 가장 높았고 자책골을 넣은 케인은 6.7점, 퇴장을 당한 알리는 4.9점에 그쳤다.

이날 토트넘은 에릭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케인의 자책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어 토트넘은 후반에 다시 완야마의 추가골로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또 다시 역습에 일격을 당하며 헨트에게 덜미를 잡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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