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마리 앙투아네트 스타일 접목 ‘리한나 컬렉션 슈즈라인’ 출시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푸마가 23일 2017 봄여름 시즌을 맞아 마리 앙투아네트 스타일을 접목한 ‘푸마 바이 리한나 컬렉션(이하 ‘리한나 컬렉션’)’의 슈즈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2017 SS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됐던 것으로, 푸마의 스포츠 스타일에 마리 앙투아네트로 대표되는 18세기 프랑스 루이 16세 양식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보우 스니커즈와 보우 슬라이드로 구성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팝스타 리한나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화려했던 18세기 프랑스 루이 16세 시대를 스트리트 패션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애슬레저 스타일을 제시했다. 과장된 디자인에 고급 소재, 연핑크 및 올리브처럼 부드러운 색상, 리본과 자수 장식 등을 사용해 낭만적이고 우아한 마리 앙투아네트 스타일을 표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우 스니커즈는 푸마의 클래식한 스니커즈를 기반으로 어퍼와 신발 끈까지 광택 있는 새틴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과장된 크기의 신발끈으로 우아하고 화려한 리본 장식이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슬리퍼 형태의 보우 슬라이드 또한 새틴 소재 및 커다란 리본 장식이 두드러진다. 두 제품 모두 연핑크와 올리브 컬러로 구성됐다.

리한나 컬렉션 슈즈 라인은 오는 3월 9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의류가 포함된 전체 컬렉션 제품은 4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리한나 컬렉션 슈즈라인. 사진 = 푸마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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