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랑은 음악을 타고"…백예린, 구름과 핑크빛 열애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백예린(19)이 프로듀서 겸 가수 구름(25·고형석)과 열애 중이다.

2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백예린과 구름은 수개월 째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동료였다가 좋은 감정이 발전해 연인이 됐다.

백예린은 첫 솔로앨범을 준비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구름을 만나게 됐다. 구름은 지난 2015년 11월 발매된 백예린의 첫 솔로앨범 '프랭크'(Frank)부터 작사,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해 작업을 함께 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바이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도 역시 구름이 연이어 협업했다. 이 앨범에는 여자가 느끼는 연애 감정을 담고 있는데, 타이틀곡 '바이바이 마이 블루'에서 구름의 음악색깔이 짙게 묻어난다. 특히, '그의 바다'에서는 백예린을 향한 구름의 애칭이 '바다'라는 힌트도 숨어 있다.

지난 12월 발매한 백예린의 크리스마스 앨범에도 구름이 참여했다.

백예린은 10세의 나이에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1기 오디션 합격, 연습생 활동을 하다 지난 2012년부터 가수 박지민과 여성듀오 15&(피프틴앤드)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 독보적인 감성 보컬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가수 딘 싱글 '넘어와'에 피처링 참여했다.

밴드 바이바이밴드맨 키보디스트로 데뷔한 구름은 달총과 혼성듀오 치즈로 활동했으나, 음악 색깔 차이로 그룹을 나왔다.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 구름은 내달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솔로 쇼케이스를 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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