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역 스타 린먀오커, 음악대학 소프라노 전공 입시서 고배 마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전 아역 스타 린먀오커가 음악대학 입시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인기 가수 겸 배우였던 린먀오커(18)가 최근 중국 베이징 중앙음악학원의 성악오페라학과에 지원해 2차 시험까지 치렀으나 결국 낙방했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앞서 린먀오커는 연기 전문가를 양성하는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에도 최근 2차 시험에서 낙방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세 번째 낙방 소식이 전해진 것이라고 시나닷컴이 전했다.

린먀오커는 이번에 중앙음악학원 성악오페라학과의 소프라노 전공을 지원해 지난 15일 1차 시험에 합격했지만 지난 19일 열린 2차 시험(종합 표현 능력과 소양 평가)에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린먀오커는 올해 중국 대학 입학이 예정되어 있으며 앞서 난징예술학원 연기과에는 이미 합격한 상태다.

중국 매체는 또한 린먀오커가 베이징영화학원과 중앙음악학원 외에도 앞서 장쯔이, 공리 등이 졸업했던 중앙희극학원 연기과에도 지원했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린먀오커는 지난 올림픽 당시 개막식 무대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지 않고 립싱크를 해 국내외로 크게 화제를 모았던 현지 아역 배우 출신 인기 스타다.

[사진 = 린먀오커. 사진 출처 = 시나 연예 웨이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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